일기/이공이일

이공이공일공이구(2020.10.29)

dok.u 2020. 10. 29. 21:49

오늘부터 일기 쓸거다.
나는 감정에 대한 연습이 필요한 사람인데,
큰누나가 심리 수업에서 배운 것 중에서
감정노트(?) 일기 형식으로
매일 쓰면 괜찮아질거라 했다.
되게 오래 전에 말해준건데 이제야 시작하게 된다.

하루도 빠짐없이 쓸 수는 없겠지만,
하루도 빠짐없이 쓰려고 노력은 할거다.

과제 하다가 발견


오늘은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.
졸리지도 않으면서 억지고 눈 감고있었다.
그냥 요즘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는게 좀 억울하다.
그러다가 일어나서 수업을 들었다.
솔직히 비대면 수업은 집중이 안된다.(원래 집중력이 없긴 하다.)
이 수업은 오토마타 제작 하는건데, 수업시간에 하면 끝날 일을
항상 수업 때 자거나 기타를 쳐서 과제가 많이 밀린다.
수업이 끝나고 son과 통화를 했다.
오늘 기분이 안좋은듯 하다.
난 기분 풀어주는거 그런거 못해서 나만 계속 떠들다가 끊었다.
항상 정신 차려보면 나만 떠들고있다.
말 하다 보면 재미 붙어서 별 얘길 다 한다.
son은 그런 내가 좋은가보다.
그리고 엄마가 정관장 보내주셨다.
요즘 영양제같은거 먹고싶었는데 어떻게 알고 사주셨는지..
항상 놀란다.
그러고 과제 하나 끝내고
저녁도 대충 먹고 앉아서 노래만 듣다가 씻었다.
곧 제출 마감하는 과제가 하나 있는데, 집중이 안돼서 큰일이다.
오늘 못하면 잠 못잔다..
인상주의에 대해 조사 해본적이 있는가..?
후후.. 얼른 해야겠다.